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는 ‘합격의 문 찹쌀떡’, ‘딱붙엿츠 합격엿’ ‘명문대 찰떡과 초콜릿’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대백프라자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수능 초대박 기원 상품전'을 이달 9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한다.
첫 날부터 ‘시루와 방아’에서 내놓은 찹쌀 합격떡과 합격엿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합격떡은 ‘합격의 문’, ‘수능의 문’ 등 제품에 따라 7천원부터 3만5천원대 가격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정답이 쩍쩍 엿츠’ 상품도 매장을 찾은 수험생 부모님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재밌는 캐릭터 제품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라도 덜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매한다고 전했다.
특정 대학의 이름을 명시한 초콜릿과 찰떡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부모님과 수험생의 선망의 대상인 대학을 상품화 한 제품들이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다크 초콜릿’과 ‘서울대 약콩 초콜릿’을 2천9백원에 판매중이며, ‘고려대학교 찰떡 초콜릿’을 5천9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프라자점에서는 ‘명문대 수능팩키지’를 별도 구성해 1만4천5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단기간 집중력을 높여주는 건강 기능 식품과 홍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수능 행사에 맞춰 ‘김정한 홍삼’에서는 ‘꿀먹은 홍삼액’과 ‘홍삼 순액’ 1+1(원 플러스 원) 행사를 15일까지 진행한다.
‘굿헬스’에서도 ‘키즈초유추어블’ 제품 1+1(원 플러스 원) 행사중이며, ‘타히티안 미라클 노니’를 수능일까지 30% 할인해서 판매한다.
수능 당일을 위한 실용 상품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보온병과 보온도시락을 최대 40~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타이거 3단 보온 도시락(7만6천원), 보온 죽통(3만6천원), 보온병(2만4천원), 알레르망 휴대용 무릎 거위털 담요(6만9천원) 등 시험 당일 꼭 필요한 특가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
일본 직수입 타이거 3단 보온 도시락은 보온통에 밥, 국, 반찬통을 넣어 따뜻하게 보온이 가능한 920ml 용량의 3-in-1 제품으로 최대 6시간까지 보온이 가능하며 도시락 가방 및 수저SET 구성으로 수험생 도시락으로 좋다.
타이거 보온병은 1mm 진공층이 있는 초경량 보온병으로 탁월한 보온력을 갖추고 있어 수능날 필수 아이템이다.
수험생을 둔 주부 고객이 가장 신경을 쓰는 제품들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프라자점 식품관 ‘빵장수 쉐프’ ‘정항우 케익’ ‘르씨엘’에서도 초콜릿, 피칸, 호두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대박기원 합격빵과 합격떡을 제안한다.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합격사과’와 전통적인 선물인 떡과 엿은 수험생의 부모와 친지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올 해는 트렌드에 맞춰 합격의 염원을 담은 마카롱 세트를 비롯해 떡 세트의 경우 아몬드, 인절미 바나나떡 등 젊은층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백프라자 석태희 팀장은 “수험생을 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상품을 더욱 신중히 준비하게 된다” 며, “올 해는 단순한 이벤트용 상품이 아닌 수험생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을 많이 찾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