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 동부면 야산 인근 승용차에서 지난 5일 오후 9시쯤 김모(여·47)씨가 숨져있는 것을 오빠인 거제지역 모 금융기관 조합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채 발견된 차량에서 번개탄이 발견되는가 하면, 외상 등 다른 흔적이 없고, 김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면서 치료를 받은 사실과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 점으로 미루어 자살로 결론 지었다.
김 씨가 극단의 선택을 한 장소는 김씨 문중의 선산 아래 도로로, 김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조합장 오빠 등 가족이 김씨를 찾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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