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공무원노조(위원장 구석현)는 지난 7일 무료급식봉사단체인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를 찾아 20kg들이 사랑의 쌀 1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달 12일 고양시 공무원노조출범식에서 기부 받은 쌀들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의 정성을 담아 독거노인 무료급식봉사단체에 전달한 것이다.
고양시공무원노조 구석현 위원장은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대민봉사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공무원상 보여주기 위함이며, 상위단체인 공노총에서도 지속적인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고양시 공무원들의 정성을 담아 한 시민의 일원으로써 기부문화에 함께 동참한다는 데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대덕스님)은 “매일 70여명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정성어린 쌀을 전달받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기부문화와 봉사정신이 전 세계 중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노조는 앞으로도 관내 시민단체들과 연계하여 사랑의 쌀 전달,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 봉사실천을 계획하고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고양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4월초 12년 만에 재 설립 됐으며, 10월12일 노조출범식에 이어 고양시청 2800여 명의 공무원 중 1,0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점차 가입률이 증가추세에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