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랑의 보금자리’ 1호 입주식 열려
광주시, ‘사랑의 보금자리’ 1호 입주식 열려
  • 하헌식 기자
  • 입력 2018-11-07 14:28
  • 승인 2018.11.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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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1억 원 지원...거실, 천장 등 수리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7일 오후 서구 서창동에서 열린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광주1호 입주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입주가구 공사 추진상황을 들은 후 내빈들과 함께 현판을 부착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7일 오후 서구 서창동에서 열린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광주1호 입주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입주가구 공사 추진상황을 들은 후 내빈들과 함께 현판을 부착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서구 서창동에서 돌봄이웃(주거약자)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보금자리’ 제1호 입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사업 대상을 추천하고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형편이 어렵고 노후가 심각한 9가구를 선정했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수리를 맡았다.

제1호 사랑의 보금자리는 서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김모(69) 할머니의 주택으로, 김 할머니 주택은 천장 일부가 붕괴 위험에 노출되고 창호가 노후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다.

이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거실 개조, 천장 수리, 낡은 창호 교체,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안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민선7기 신규시책사업인 안심방범창도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8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은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돌봄이웃에게 따뜻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돌봄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관협력 사업인 ‘행복한 목수 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45가구의 집을 수리했으며, 9월부터 25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안심방범창’을 설치했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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