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으로 인해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들려오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에는 새벽부터 비가 올 것으로 여겨진다. 전라도와 경상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 한 때 비 소식이 들린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 북부 10~40㎜, 강원 영동중남부 5~10㎜, 전라도·경상도·제주도 5㎜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8일까지 계속되겠다. 천둥·번개와 함께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헤아려지며,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수치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드러난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띠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정체돼 있는 시기여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말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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