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6일 공군 방공포병학교를 방문해 군 장병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편지 1500여 통을 위문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내 학생 및 지역민들의 참여로 접수된 감사편지 7200여 통을 국군 장병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방공포병학교장(대령 김기원)은 “국민들이 우리 장병들에게 보내준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감사편지와 위문품은 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근 청장은 “모범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일” 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이행이 정착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병무청은 공군방공포병학교를 시작으로 육군, 해군 장병들에게도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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