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강공원 내 작은도서관’ 개관
대구 북구, ‘한강공원 내 작은도서관’ 개관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06 16:46
  • 승인 2018.11.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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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에 한강공원 부키도서관(사수동 188번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부키와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 마술쇼, 인형극 공연이 펼쳐지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부키도서관은 한강공원 내에 아트컨테이너를 활용하여 41㎡ 규모로 총 사업비 7천7백만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2500 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이달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2018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라 의미가 있다.

공원 내 아트 컨테이너를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공원산책과 독서가 가능한 도심 속의 휴식처로써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육·문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수동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도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문화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으로 독서 환경 확충을 위해 2018년까지 8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을 조성했으며, 공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책두레서비스 같은 공공도서관 연계사업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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