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시작 의령읍·낙서면·부림면 등 14여 개소 300여명 대봉감 및 단감수확 등
[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대봉감 및 단감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8일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추진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부녀자, 고령농가, 소농가의 부족인력 요청을 우선 선정했고, 이달 6일을 시작으로 의령읍·낙서면·부림면 등 14여 개소 3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대봉감 및 단감수확 등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인력부족 농가에는 읍ㆍ면ㆍ실과소에서 자체적으로 일손돕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 인력지원 협조문 발송 및 군 홈페이지에 ‘의령군에서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 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일손돕기 참여를 게시하여 하반기 부족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일손 돕기 추진기간이 아니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군은 앞으로도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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