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카트를 반납하러 간 쇼핑객의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A(4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 25분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B(47·여)씨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쇼핑카트를 반납하러 간 사이 차량에 침입해 현금 30만 원과 휴대전화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얼굴 등을 확인하고,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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