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장품 상습 절도한 연인 덜미
부산서 화장품 상습 절도한 연인 덜미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8-11-05 09:07
  • 승인 2018.11.0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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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상점에서 화장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2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연인 B(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25일부터 8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화장품 판매점 5곳에서 1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명이 업주에게 말을 거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진열된 화장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연인 사이인 이들은 모텔을 전전하면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함께 훔친 화장품 처분처를 조사 중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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