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의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은 상장회사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을 목적으로 상장회사 방문 교육, 지역별 설명회 실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장회사 방문 교육은 회사별 교육 참석자가 20명 이상인 경우 해당 사업장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10월 말 현재 16개사의 방문교육을 실시했고 연말까지 추가 10개사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설명회는 참석자 20명 미만 회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를 통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7일 서울, 15일 대구, 16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설명회 개최 지역 소재 상장회사 임직원들이다. 그 외 지역에 소재하는 상장회사의 임직원도 희망하는 지역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방문 교육시 상장회사 임직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및 단기매매차익 반환 제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조치 사례를 바탕으로 조사 부서 담당직원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석자의 이해도 및 예방 효과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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