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가져
창원시 진해구,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가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1-04 19:46
  • 승인 2018.11.04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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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 창원지구 사랑의 연탄 배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경남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한국청소년봉사단경남연맹 창원지구 봉사단원 380여 명이 참여해 지난 3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가졌다.

진해구, 똑!똑!‘사랑의 연탄’배달왔습니다 @ 창원시 제공
진해구, 똑!똑!‘사랑의 연탄’배달왔습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창원지역 11개 중학교, 고등학교의 한국청소년 프론티어봉사단과 학부모 샤프론봉사단원 380여명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 11세대의 집집마다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은 경남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한국청소년봉사단경남연맹 프론티어봉사단 창원지구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서 지난 31일 연탄 3300장(260만원 상당)을 진해구청에 기탁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위에 아직까지 연탄을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며, 이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절로 난다”고 말하며 땀을 흘리면서 봉사하는 내내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리고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마치고 행사의 뒷정리와 마을 주변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에도 단원들이 참여해 주위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온정과 사랑을 나누고 연탄배달 봉사활동까지 해주신 창원지구 청소년봉사단과 학부모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힘들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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