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시장 “시민에게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새로운 돝섬이 되길”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2018 뮤직 인 창원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지난해에 이어 돝섬에서 열렸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꿋꿋이 지키며 활동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음악인들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돝섬의 풍경과 음악을 통해 심신이 정화되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행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냈다.
이어 돝섬의 해안변 산책길과 시설물을 살피며 “과거 돝섬은 30여 년간 각종 놀이시설을 갖추고 민간에 위탁 운영됐으나, 경영적자로 운영기업이 파산하고 돝섬이 폐쇄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며 “이제 자연산책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돝섬이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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