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멋진 공연가, 나도 사진 작가 등 시민 참여형 행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제8회 진주 북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 앞에서 열렸다.

북 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진주시지부가 주관해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가 책을 사랑한 날에~'라는 주제에 맞게 시민들이 책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독서와 친해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초교 관현악 연주와 정촌초교 사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나도 멋진 공연가’, ‘나도 사진작가’, ‘나도 주인공’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동화구연과 인형극, 진주성 탐방, 매직 블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도서관 부스에서는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책 잔치라는 이름에 맞게 현장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어린이 북놀이터’와 ‘도서교환전’, ‘도서 무료기증’ 등 코너를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폐막일에 행사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데에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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