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BNK경남은행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8 진주시 남강걷기대회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시민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였다.

가을이 짙어가는 남강야외무대에서 오전 8시부터 참가자들의 현장접수와 풍선 나눠주기, 타투, 비눗방울 만들기, 풍선다트 등의 기념품 배부가 진행됐고, NC 다이노스의 식전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후 전문 강사의 시범에 따라 몸 풀기 체조를 한 뒤 출발 신호에 맞춰 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출발했으며 천수교, 진주성, 뒤벼리, 진양교를 지나 남강야외무대로 돌아오는 6.4km 코스를 걸으며 참가자들은 남강과 진주성의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했다. 또한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강이 특별한 진주의 아름다운 남강변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건강도 함께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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