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곡면 박행길 개인부문 우수상 수상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일 (사)경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친환경농업인대회생태농업대상 개인부문에서 진주시 대곡면에서 파프리카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박행길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행길 씨는 2008년부터 대곡면 친환경농업조직을 이끈 친환경 영농 리더로서 친환경유기자재 등을 연구해 인근 친환경농가에 보급하는 등 진주시의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5864㎡ 면적에 파프리카 친환경 유기농인증을 받아서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수차례 친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각종 신기술 도입에 힘쓰는 등 친환경 농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이번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친환경의 농업인의 최초 조직인 들뫼수의 창시 회원으로 현재 다담애에 이르기 까지 친환경유기농업에 인생을 바친 살아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한편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경남도가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친환경 농업육성사업 우선 지원과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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