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1 카타르 꺽고 6년 만의 결승 진출...'전세진' 멀티골
한국, 3-1 카타르 꺽고 6년 만의 결승 진출...'전세진' 멀티골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1-01 21:20
  • 승인 2018.11.01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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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사우디-일본 승자와 결승전
U-19 대표팀 정정용 감독 [뉴시스]
U-19 대표팀 정정용 감독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러시아월드컵 독일 2-0 격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년 한국 축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엔 막내 대표팀의 쾌거 소식이다.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U-19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4강전에서 카타르를 3-1로 꺾었다. 타지키스탄과의 8강전 결승골로 한국에 내년 U-20 월드컵 출전권을 선사한 전세진(수원)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첫 골이 나왔다. 엄원상(아주대)의 패스를 전세진이 마무리했다. 전세진은 10분 뒤 프리킥골로 2-0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엄원상의 골을 더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7분 이재익(강원)의 자책골로 한 골을 헌납했으나 남은 시간 카타르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2012년 대회 이후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한국은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일본전 승자와 4일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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