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역대 부군수 초청 군정발전 간담회 개최 外
보성군, 역대 부군수 초청 군정발전 간담회 개최 外
  • 김도형기자
  • 입력 2018-11-01 14:15
  • 승인 2018.11.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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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역대 부군수초청 군정발전 간담회개최
보성군,역대 부군수초청 군정발전 간담회개최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은 1일 역대 부군수 8명을 초청하여 이임 이후 변화된 보성군의 모습을 알리고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제안 등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보성군 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위상을 얻는 데 일조한 역대 부군수의 정책 제안과 복안을 듣고 혁신하고 변화하는 보성군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초청된 부군수는 1991년 이후 보성군 재직 부군수로 1991년 재임한 신동이 부군수, 2000년 나승병 부군수, 2016년 윤병선 부군수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역대 부군수과 함께하는 간담회는 오전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발전에 대한 제안과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와 보성국민체육센터 등 최근 개관한 시설들을 방문하여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철우 군수는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은 전문행정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전수받고,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적인 의견들이 논의되었다.”면서 “우리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이 우리의 조언자이고, 그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우식 부군수는 “퇴임식 때 제2의 고향으로써 보성을 마음에 담고 떠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초청과 환대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퇴임 이후 변화된 보성의 모습을 보고, 향후 비전을 들으니 부군수로 몸담았던 지난날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감회를 표현하였다.

취임 4개월을 맞은 민선7기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목표로 보성읍 노후상수관정비사업 340억 원 등 지금까지 16개 사업 총사업비 1,0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비즈니스 군수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군민, 출향향우, 공직자 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발전적 군정 운영 방향을 위한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힐링 캠프 개최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힐링캠프 개최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힐링캠프 개최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보성군제암산휴양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휴(休)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이 좋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에 좋은 식단으로 구성된 식사와 전통 약식 만들기, 명상 요가, 치유의 편백 숲 피톤치드 느끼기, 황토 및 맥반석 찜질방 등이 준비됐다.

또한, 30일 오전에는 치매센터 직원들과 함께 치매바로알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였으며,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하신 박 모 어르신은 “보성에 살면서도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와보지 못해서 그간 아쉬웠는데 와서 머물러 보니 공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좋은 것만 보고 들으니 벌써 병이 다 나은 거 같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힐링 캠프는 전남권역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보성군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였으며,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군, 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보성군 공무원대상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실시
보성군 공무원대상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실시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연우)는 1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실시하였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주변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는 동료·가족·친구·지인들이 자살 위험에 처해있을 때 위험을 감지하고,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주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성군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과 인식개선활동,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을 통해 보성군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과 관련하여 2018년 지방 공무원 교육훈련 운영방향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주요 시책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도형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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