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복지환경국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 및 기후변화 전문가(기상청, 한국환경 정책평가연구원, 대학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 차원의 추진전략 및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5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연구용역은 건강 · 농업 · 물관리 ·재난/재해 · 산림/생태계 5개 분야별로 과업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현황 및 기후변화 전망, 제1차 기후변화 적응계획 이행평가, 기후변화 적응여건 분석,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정책적 제안을 고찰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성인 부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 지향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영향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 있는 선제적 대응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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