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달 30일~31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슈퍼마켓, 문구점, 학교 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5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 여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학교 내 커피판매금지 시행에 따른 주의사항 안내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업주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향후 동일한 내용으로 적발시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분식점, 문구점, 학교매점 등 위생취약업소는 월 1회 이상 점검 ▴개학맞이, 특정일(어린이날, 빼빼로데이 등) 일정시기에 기획점검 등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이 위생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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