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정옥, 이하 센터)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이철호, 이하 공사)는 야간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31일 삼안동 일원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30개를 설치했다.

설치 대상지로 선정된 삼안동 지역은 가로등 사각지대의 범죄 발생률이 높고 주민들의 야간 보행 시 불편을 느껴 왔던 곳이다.

이번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은 낮에 햇빛으로 자체 충전을 한 뒤 야간에 행인들이 주변을 지나가면 동작감지센서가 작동해 불빛을 밝혀 시민들이 안전하게 밤길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센터와 공사는 작년에도 부원동과 회현동 안전 취약 골목길에 60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류정옥 센터 소장은 "이 작은 불빛들이 모여 야간 방범 취약지역이 밝아지고 야간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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