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설물 점검 및 시민 이용 편의 방안 등 논의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31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이용시민자문위원회’를 열고 도시철도 이용 편의 확충과 공사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자문위원회(위원장 정봉현)에서는 학계․정계․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이 참석, 용산차량기지 현장에서 운영 현황을 안내받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위원들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관련한 대응방안과 공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활성화 방안 등 앞으로의 공사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소태역 유료 환승주차장 주변 불법 주차 대책 마련, KTX와 광주송정역간 연계 특정요일 막차 시간 조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편, 연말 철도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공사 김성호 사장은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 경영에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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