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번해지는 크루즈 입항을 기회로 중구 관광코스 홍보에 주력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는 지난 29일 승객과 승무원 약 400명이 승선한 크루즈 ‘윈드 스타호’가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투입해 인천 내항 1부두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윈드 스타호는 9,961톤급(길이 135m, 폭 25m) 크루즈로 상해~천진~인천~제주~일본 항로를 운항 중이며, 이번에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국내에 최초 입항하였다.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크루즈 입항으로 한국 전통공연, 한글 캘리그라피 등 입항 행사를 준비하면서 중구에 관광안내 홍보를 요청하였고, 이에 구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여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투어코스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천으로 크루즈 입항이 빈번해지고 있다”며,“해외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관광안내지도 등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고 효율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이벤트 개최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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