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래상담聯,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진행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공동체 활동을 돕기 위한 일일 캠프를 열었다.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산청군 또래상담 연합회, 지역 청소년 30여명이 함께하는 ‘또래오래(또래끼리 오래오래)’ 일일 캠프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해동 강사를 초빙해 공동체 놀이와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플로리스트 강민지씨가 강사로 나서 플라워박스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또래상담 사업은 또래상담자 기본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문제를 들어주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학교폭력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이다.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 친구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또래 상담자들이 위기 청소년 발굴과 학교폭력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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