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 문화의 갈증, 풍요로운 행사로 '행복한 기회의 땅' 자부심 높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옹진군이 지난 11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제45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을 위한 '면민 체육대회'가 10월 29일(월) 북도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히 옹진군 7개면 중 마지막으로 개최된 북도면민의 날 행사는 북도면과 옹진문화원이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 동호회의 난타공연과 옹진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퓨전국악, 판타지쇼(마술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한 풍요로운 행사로 주민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한껏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옹진군보건소에서 절주, 이동금연클리닉, 만성 스트레스 측정, 국가암, 치매검진 등 다양한 건강관련 체험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정민 옹진군수는 우선적으로 식전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며 그간의 악천후에도 행사장 정비 및 철저한 안전관리 등 행사진행에 힘쓴 주민들과 면직원들 모두의 노고를 치하 하는 한편,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들이 하나 되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다함께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옹진군 관광발전을 위해 옹진문화원과 함께 지역 축제를 발굴·융성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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