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2018 김해 화포천 습지 아우름길 걷기행사가 지난 28일 화포천체육공원과 화포천 일대에서 3000여명의 김해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행사는 람사르 총회 1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포천을 걸으면서 습지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고 (사)생활자치커뮤니티우리동네사람들이 주최해 박성호 경상남도행정부지사,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특집 라디오 방송(TBN 경남교통방송 앱 사용)을 들으며 걷기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고, 물억새가 피어난 화포천 습지의 가을정취를 느끼며 걸으면서 재미와 건강, 힐링 모두를 챙기는 1석 3조의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화포천 홍보 및 생태체험, 기후변화 홍보, 플라스틱제로 김해시민도전단 캠페인 실시 등 각종 환경관련 체험 및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화포천습지에서 열리는 환경행사인 만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 생수를 지급하지 않고 참가자 전원에게 다회용 스포츠 물병을 지급했다.
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서 참가자들에게 습지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김해시의 관광지 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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