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하라” 촉구
경남도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하라” 촉구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0-27 18:01
  • 승인 2018.10.27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의령군 서동생활공원에서 조기착공 결의대회 가져

[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경남도민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의령군 서동생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 의령군 제공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 의령군 제공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지회장 김영표)가 주관하고 도지회가 주최한 국리민복 실천을 위한 도민통합 한마음대회에서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결의문을 낭독하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날 행사는 자유총연맹 18개지부에서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추진할 것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것을 촉구하고 각 지부에서 준비한 촉구 현수막을 흔들며 도민의 의지를 표출했다.

또한 의령군(군수 이선두)과 의령군지회에서는 조기 착공 촉구를 위한 전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여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 당위성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 의령군 제공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 의령군 제공

행사를 준비한 김영표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장은 “남부내륙철도의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이해가 되자 않는다.”며, “다만 다행히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잘 선택한 판단이며 정부에서도 우리 도민의 염원을 빨리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191.1km 노선으로 경남 서부지역을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될 경우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서부경남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