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서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가 세계 40여개 도시에 김해관광을 소개했다.

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무석시의 최대 국제교류행사인 ‘제8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홍보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26개국 44개 도시에서 30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시는 이 기간 다양한 국적의 각국 대표단에게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역사ㆍ문화ㆍ축제를 홍보했다.
특히 25일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서 시 관광과는 무석시의 유사 부서인 여유국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서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시민 관광복지 증진과 민간의 실질적인 관광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또 여유국 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현지 주요 여행사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해 김해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광홍보관에서는 허왕후 팔찌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해 각국 대표단에게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 등 2000년 가야역사를 소개했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국제자매도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김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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