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의 ‘제4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6일 오전 요셉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과 간호학과 동창회 박미주 고문(한우리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등 내·외빈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48대 나이팅게일로 선출된 간호학과 4학년 한하윤양과 2학년 장지원양 등 166명이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 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선순 총장은 ”예비 전문간호인력으로서의 소중한 서약을 마음에 새겨 늘 적극적이고 따뜻한 사랑을 가진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호학과 동창회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김선순총장에게 전달했다.
간호학과는 선서식을 마친 뒤 학술대회도 가졌다. 학술대회는 간호학과 졸업생인 영남대병원 권민경간호사의 ‘서툴러도 괜찮아’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4학년 학생들의 ‘간호연구 및 사례연구’ 발표회 등이 있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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