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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태풍 ‘위투(Yutu)’ 여파로 사이판에 매인 관광객 등 우리 국민 1800여명이 빠르면 내일 오전부터 귀국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27일 인천공항공사,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임시편이 내일 오전 사이판으로 출항한다. 이와 더불어 군수송기를 통해 괌으로 이동한 국민들은 티웨이항공 정규편으로 귀국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28일 오전 0시 55분 괌 현지에서 출발해 0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TW302 정규편 남은 좌석 130여석을 우리 국민에게 내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사이판 국제공항이 한시적으로 재개되면 임시편을 이용해 우리 국민을 귀국시킬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28일 오전 사이판 현지로 가는 임시항공기 두 편을 준비했다.
제주항공 임시항공기 두 편은 이날 오전 3시와 4시 인천에서 이륙해 사이판에 있는 우리 국민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2시 50분과 3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헤아려진다.
한편 '위투' 여파로 폐쇄됐던 사이판 국제공항은 28일 제한적으로 민항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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