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손길 닿지 않는 도서도 깨끗하게!
완도군, 손길 닿지 않는 도서도 깨끗하게!
  • 김영승 기자
  • 입력 2018-10-26 14:06
  • 승인 2018.10.2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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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1500마대 수거
육군 제8539부대 장병들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육군 제8539부대 장병들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요서울ㅣ완도 김영승 기자] 전남 완도군과 육군 제8539부대 2대대, 소안농협이 협력하여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도서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 수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제8539부대 2대대는 대대장 외 110명의 인력(현역)을 동원,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보길면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섬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소안농협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의 동원되는 인력 및 이동 차량에 대해 여객 운임과 차량 도선료를 무임 처리 해주었으며, 완도군에서는 해양환경관리팀이 수거 작업에 함께 해 청정바다 완도 지키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수거 활동으로 해안가에 산재된 폐스티로폼을 톤백 마대 1,500개(1,500㎥)정도 수거․처리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육군 제8539부대 2대대 군 장병과 소안농협, 어촌계 주민들의 도움으로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지킬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영승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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