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가야전통시장 잔치한마당에 ‘들썩’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가야전통시장 상인회(회장 홍순기)가 주관한 잔치한마당이 지난 25일 함안 가야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방문객을 유치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조근제 군수, 박용순 함안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관람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린 각설이 공연, 아라고고장구 공연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에서는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흥겨운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상인회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사전 배부해 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추첨식을 진행하며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한마당을 만들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함안사랑상품권 유통 촉진 등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전통시장은 1965년도에 개설돼 상설시장과 정기 5일장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으로 130여 개의 점포와 120여 개의 노점상이 있다. 지역 5일장 중 가장 큰 장으로 외지상인들도 많이 찾아 지역전통시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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