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비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9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등이 다뤄졌다.
지난 25일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일요서울신문 본사에서는 박종진 MC,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황태순 정치평론가가 참석한 가운데 ‘주간 박종진’ 촬영이 진행됐다.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김철근 전 대변인은 “굉장히 큰 문제다”라고 말하며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통계상 실업자가 항상 100만 명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를 ‘고용세습’이라고 봤다.
김 철근 전 대변인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민노총 산하 공공노조일거다”라며 “민노총 대부분 소속돼 있는 대기업 노조, 공공 노조들이 고용세습을 노조협약에 쓰고 있다. 노조관련 친인척인 사람들이 꽤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음서제가 사라지고 없는데 대명천지 21세기에 지금 이런 행태로 공공기관을 운영한다는 게 말이되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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