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26일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 중부 해상에 파도가 거세지면서 '인천~연평', '인천~백령' 등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들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2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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