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복치패 27만마리 방류
포항시, 전복치패 27만마리 방류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10-25 18:33
  • 승인 2018.10.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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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장 자원회복 및 생산력 증대를 위해 전복치패 27만마리 방류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5일 관내 17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치패 약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류를 마친 어촌계에서는 방류해역에 전복치패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을 금지하고 전복치패가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업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어업인 역시 수산자원 조성과 연안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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