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단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2015년에도 아킬레스건 수술...이번이 두 번째
2015년에도 아킬레스건 수술...이번이 두 번째
![역투하는 김강률 [뉴시스]](/news/photo/201810/262300_186307_218.jpg)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두산으로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은 두산이 비보를 전해 들었다. 두산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1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미니 캠프를 수행 중이었다.
연습 경기 도중 김강률은 발목 통증을 느꼈다. 이후 김강률은 지난 24일 곧바로 귀국해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25일엔 병원으로부터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김강률은 26일 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강률의 아킬레스건 수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5월초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그해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그는 번번이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직접 맛보지 못했다. 201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때는 재활로 인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2016시즌에는 엔트리에 합류는 했지만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직접 참가한 지난해 2017시즌에는 아쉽게도 팀이 준우승에 그쳤다.
김강률의 정확한 예상 재활 기간은 수술 이후 경과를 지켜본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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