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KAI(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행사를 위해 방문한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삼천포고등학교를 방문해 2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파일럿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강을 가졌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참가를 위해 사천을 찾았으며,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매년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 특강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강의는 블랙이글스 조종사인 김윤태, 최근호 대위가 맡았으며, 파일럿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리고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고 공군 중에서 최고의 조종사인 블랙이글스 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만남에서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대한민국 최고의 공군 조종사를 직접 만남으로써 항공우주의 꿈과 비전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블랙이글스 조종사들도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높은 관심에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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