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베네수엘라에 2-9대패...A조 1위와 슈퍼라운드 격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베네수엘라에 2-9대패...A조 1위와 슈퍼라운드 격돌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0-24 12:35
  • 승인 2018.10.2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선라운드 3승 2패 B조 3위 마감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아쉬운 한판이었다. 전날 호주를 화끈한 타격으로 대파한 한국야구대표팀이 마지막 예선 라운드에서 대패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2-9로 졌다.

 

한국야구대표팀은 이로써 제2회 세계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예선을 3승2패로 마치고 B조 3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3승2패로 예선라운드를 마친 대표팀은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함에 따라 2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베네수엘라와의 예선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은 3회말 볼넷과 희생번트에 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도루와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박윤철(연세대)이 에르난데스 리베라에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5회에도 실책 속에 추가점을 내준 한국은 6회초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와 김민혁(두산 베어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문성주(LG 트윈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6, 7, 8회 잇따라 실점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4일 몬테리아에서 바랑키야로 이동해 25일 A조 1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