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5대 건설사들이다.
이들 업체는 공동 태스크포스팀(TFT) 형식의 협의체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성 검토와 함께 인수위측과의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주 대운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각 사별로 TFT를 구축하고 별도의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협의체 규모와 관련 “대운하 사업 자체의 규모를 감안하면 다른 건설기업도 참여할 수도 있다”며 확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협의체 운영방식은 각 사별 실무진들이 모여 사안별로 공동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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