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대학생 유망주 찾기 나섰다
김학범 감독, 대학생 유망주 찾기 나섰다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0-16 17:13
  • 승인 2018.10.16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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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훈련 참가 선수 24명. 대학생 선수 23명, 고교 선수는 김주성(오산고)이 유일
올림픽축구대표 감독 김학범 [뉴시스]
올림픽축구대표 감독 김학범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김학범(58)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학생 유망주 찾기에 나섰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부지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선수들을 소집해 테스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테스트 장소는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1차는 17~20일, 2차 훈련은 22~25일이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 위주로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24명이다. 대학생 선수 23명에 고교 선수로는 김주성(오산고)이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김승우와 하승운(이상 연세대)이 이름을 올렸고, 신태용 전 감독의 아들 신재원(고려대)도 기량을 점검받는다. 2차 테스트 명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은 내년 3월 시작된다. 3월 1차 예선에 이어 2020년 1월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본선에 나갈 세 팀을 가린다.


올림픽 본선에는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2018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 명단(24명)


▲GK= 김동헌(용인대), 김태곤(전주기전대), 이주현(중앙대) 
▲DF= 한정우, 장현규(이상 숭실대), 김영환(성균관대), 황준호(용인대), 김주성(오산고), 김규환(사이버대), 김승우(연세대), 신재원(고려대) 
▲MF= 추정호(중앙대), 신현식, 김기열(이상 용인대), 허동국(명지대), 차오연(한양대) 
▲FW= 김보용(숭실대), 하승운, 윤태용(이상 연세대), 정지용(동국대), 이시헌(중앙대), 이희균, 안수현(이상 단국대), 송환영(한양대)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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