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태양광 지역적 편중 심각
홍의락 의원, 태양광 지역적 편중 심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0-16 15:38
  • 승인 2018.10.1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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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접속이 여유있는 지역으로 유도 정책 필요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올해 6월 현재 계통접속 여유 현황을 보면 서울은 16.9GW, 경기도는 30GW 의 여유가 있는 반면 전북은 1.8GW, 강원 3.4GW 로 재생에너지 접속의 지역적 편중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적으로 편중되다 보니 서울과 경기지역은 배전설비, 변압기 등의 계통접속을 위한 설비가 남아돌고, 전남 전북은 추가 설비가 필요해 사업 대기자가 생기고 있다.

홍의락 의원은 “이러한 지역적 편중은 부동산 가격이 싼 지역으로 태양광 사업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태양광 보급을 원활하기 위해 지역적 편중을 해결할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홍의락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태양광 대기건수를 보면 전북이 1만3350건으로 1위이며 전남이 1만556건으로 뒤를 이었고, 경북이 4065건으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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