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벌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비사벌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0-15 16:07
  • 승인 2018.10.1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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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창녕천에서 열린 제32회 비사벌문화제가 관람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제32회 비사벌 문화제 @ 창녕군 제공
제32회 비사벌 문화제 @ 창녕군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14개 읍면이 참여한 부스를 포함한 80여개 부스에서는 방문하는 관람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새롭게 단장한 창녕천을 주 무대로해 설치된 보부장 장터에는 풍성한 먹거리와 분재, 서예 등 다양한 전시도 있었으며, 특히 오래전 창녕의 모습을 흑백 사진으로 액자 제작한 사진전시회는 아련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창녕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창녕천을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에 화왕산에서 내려와 창녕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더해져 행사장 주변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고,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일 내내 버스킹 공연이 있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고단한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밤에는 색색이 불을 밝힌 우산등과 축등에 찾아온 관광객들의 플래쉬가 쉬지 않고 터졌으며, 풍성한 먹거리는 가족, 연인, 친지들과 함께 찾은 이들에게 골라 먹는 재미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가 더욱 빛났으며, 이번 행사에서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잘 된 점은 발전시켜 내년 행사에는 업그레이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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