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에서 만든 치약, 조심하세요”
“제약사에서 만든 치약, 조심하세요”
  • 정하성 
  • 입력 2007-09-27 13:24
  • 승인 2007.09.2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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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제약 등 제약사 치약, 품질검사 미실시

제약사에서 만든 치약의 제조 공정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약품안전청이 국회 복지위원회 위원인 김춘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 ‘치약제 등 부적합업소 조치 내역’에 따르면 제약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치약의 경우 제대로 품질 관리를 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주요 내용을 보면, 3개 제약사 (신화약품, 성원제약, 메디팜제약), 9개품목(실버후레쉬치약, 바이타백, 파인에이플러스치약, 세라스톤치약, 뉴바이타백치약, 오라겐내츄럴키즈치약, 데이라이트치약, 녹섬치약, 키토치약)이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품목제조 업무정지’를 3개월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국민들은 제약회사의 치약 제품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치약을 구매하는데 실상은 제약업체들의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정하성  haha70@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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