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면 현동마을서 농기계수리봉사와 함께 진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집현면 현동마을에서 3/4분기 120자원봉사대 합동순회봉사를 펼쳤다.

이번 합동순회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삼성전자 및 LG전자서비스센터 등 4개 기관 전문가 30여명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정비팀 4명이 참가해 농기계순회수리 및 농기계 기술안전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기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배선정비와 함께 노후화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2대의 이동식 서비스 차량으로 전기밭솥 등 생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했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동력분무기 등 농기계 60대 수리와 경운기 야간 안전 운행을 위한 경광등을 경운기 15대에 부착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기술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현동마을 주민 김모씨는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노후전등 교체 등 고장이 잦은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진주시와 120자원봉사대에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 처리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참 봉사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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