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자유시장번영회는 새로운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제1회 자유시장 고객사은 대축제'를 연다.

'제1회 자유시장 고객 사은 대축제'는 15일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4일 동안 계속되며 18일 노래자랑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미래의 전통시장 고객을 위한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15일부터 18일까지 방문 어린이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직접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8일 열릴 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자유시장 최고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하게 될 것이다.
특히, 노래자랑 대회 때 추첨할 경품권은 행사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며,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자유시장번영회는 어릴 때부터 전통시장에 친숙함을 가지고 자주 방문하여야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각설이 공연, 지역가수 초청 공연 등도 마련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 새로운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