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과 함께 야간 레이스 펼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의 10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이색 스포츠 이벤트인 '2018 진주 나이트레이스'가 지난 13일 저녁 평거동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KNN관계자,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진주 나이트레이스는 기록을 목표로 뛰기만 하는 레이스에서 벗어나 남강을 배경으로 걷고 달리는 야간 스포츠 축제로 관광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는 오감형 체험관광 행사이다.

화려한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야간 레이스, 국내 정상급 DJ의 진행으로 펼쳐진 EDM파티 등 활기차고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과 호흡하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특히 야간 레이스는 평거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진주성과 남강유등축제장을 돌아오는 5km 구간에서 형형색색 화려하게 펼쳐진 유등의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축제의 현장 속에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축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등축제와 남강의 야경을 만끽하는 나이트레이스와 음악파티를 통해 진주에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하고 특별한 콘텐츠개발로 찾아오는 관광도시 진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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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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