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고,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가져
삼천포중앙고,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가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0-12 20:18
  • 승인 2018.10.13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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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는 12일 학생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감성과 꿈’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가졌다.

삼천포중앙고 인문학 콘서트 @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제공
삼천포중앙고 인문학 콘서트 @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제공

구경영 시낭송가의 진행 하에 고전 ‘꽃들에게 희망을’, 동화 ‘느끼는 대로’, 시집 ‘엄마의 꽃시’등 다양한 인문학 작품들이 공연 형식을 통해 소개됐다.

학생들은 이를 관람하며 자신이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나아가 학생들은 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기도 했고, 책과 관련된 음악을 연주하고 애니메이션 작품도 공개하는 등 '인문학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콘서트 참여한 1학년 장민정 학생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콘서트의 여운이 계속 남아 오늘 소개된 책은 꼭 찾아서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는 그동안 '인문학 콘서트' 외에 북카페 설치, 1인 1책 출판 등을 통해 독서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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