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시상
대구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시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0-12 11:05
  • 승인 2018.10.1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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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
사진제공=대구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과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관심 제고를 위해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일 교통연수원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통연수원(원장 최길영)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구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332점의 그림이 접수돼 미술협회, 학교 교사, 교통안전 전문가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창작성, 홍보효과 등을 심사한 결과 총 30점을 최종 수상그림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0점 중에서 대상은 두산초등학교 2학년 정영윤 어린이가 출품한 ‘어두운 밤, 비가 올 땐 밝은 우산과 밝은 우비가 최고’라는 작품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이 선정돼 11일 교통연수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그림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하여 백화점,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에 이달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연내 진행될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사진전과 UCC공모전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통안전인식이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성인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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