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무주 고봉석 기자] 제12회 무주천마축제가 10월 20일(토) 무주군 안성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무주천마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과 무주천마사업단이 후원하는 무주지역 최고의 가을축제이다.
이번 천마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천마를 테마로 한 천마 캐기, 천마 음식 맛보기, 천마 퀴즈, 천마제품 시식 등 천마 체험 프로그램이 신비로움과 흥겨움을 더한다. 댄스 공연, 무주 유망주 페스티벌,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추첨까지 신명나게 축제가 펼쳐진다.
유찬주 무주천마사업단 단장은 “약 3,000년 전부터 오랜 기간 인류사와 함께해 온 ‘천마’는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가 오는 증상)을 치료했다고 전해지는 귀중한 약재이며, 혈연개선과 중풍치료, 뇌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명품 무주천마를 소개했다.
예로부터 천마는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식물이며, 자연 산출량이 극히 적어 ‘산삼보다 구하기 어려운 귀한 약재’로 여겨져 왔다. 무주에서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이 생산되는 무주의 특화품목이다.
유 단장은 “무주 천마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2회 천마축제를 개최한다”며 “천마의 가치를 이해하게 하는, 천마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와 색다른 체험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멋진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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