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제13회 용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용남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내·외빈과 출향인사, 그리고 용현면민 등 약 1200여 명과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축제의 문을 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6개 경기종목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는 승부의 장(場)에 이어, 장기자랑 프로그램에서는 '한마음 체육대회'란 행사명에 걸맞게 내로라하는 마을가수들과 용현면민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場)을 펼쳤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용현면 31개 마을을 6개 팀(선진성, 칠성, 와룡, 대교, 봉화, 한울)으로 편성해 팀별 선수단 입장식을 통해 각 팀의 역사와 유래, 특징 등 과거와 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홍보 구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문상경 용현면 체육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면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이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낼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천시의 중심인 용현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마음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